▲팜한농 육종연구소 전경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28일 자사의 작물보호연구소와 육종연구소가 농업계 민간 기업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얻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2013년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팜한농 연구실은 작물보호연구소 안전성연구팀 기기분석실과 육종연구소 생명공학팀 실험실 등 2곳이다.
지금까지 농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3곳이 인증을 취득하긴 했지만, 민간 기업 산하 연구소 중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안전활동 수준 분야 13개 항목, 연구자의 안전의식 분야 4개 항목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팜한농은 연구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심사와 인증평가에서 분야별로 총점 80점 이상을 얻었다.
이재하 팜한농 환경안전기획팀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연구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