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광고비 줄고 온라인광고비 늘었다

입력 2020-12-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체별 광고매출액 추이.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체별 광고매출액 추이.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국내 방송통신 총 광고비 중 방송광고비는 줄고, 온라인광고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2020 방송통신광고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조 426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0~21년 광고비는 각각 0.9%,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체별 광고비는 방송광고비가 3조 7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은 1조 2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해 방송광고비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온라인광고비는 14.1% 증가하며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모바일 광고비가 71.3%, 인터넷(PC기반) 광고비가 2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광고비는 전년 대비 27.0% 증가한 4조 6503억 원으로 전체 방송광고비(3조 7710억 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인쇄광고비는 2조 3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신문 광고비(1조 9397억 원)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국내 광고시장 종사자 수는 총 2만5082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5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보고서 전문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통계자료, 코바코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18,000
    • -2.33%
    • 이더리움
    • 2,700,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4.78%
    • 리플
    • 3,006
    • -5.89%
    • 솔라나
    • 179,000
    • -5.14%
    • 에이다
    • 960
    • -5.14%
    • 이오스
    • 1,188
    • +16.58%
    • 트론
    • 349
    • -0.85%
    • 스텔라루멘
    • 382
    • -5.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820
    • -4.86%
    • 체인링크
    • 19,370
    • -8.02%
    • 샌드박스
    • 382
    • -7.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