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 있는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예술작품 창작지원 ‘수림아트랩 2021’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까지 기존 ‘수림뉴웨이브 아트랩’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어 온 사업은 2021년부터 ‘수림아트랩’이라는 새 명칭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한 번도 발표되지 않은 신규 창작 작품에 한해 내년 1월 24일(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시에는 반드시 기획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야 한다.
새로운 실험정신을 다양한 형식으로 시도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40세 이하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단체의 경우에는 대표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한정한다. 지원분야는 전통음악 기반 창작예술과 시각예술의 2개 분야로,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 각 2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더하고자 지원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증액했다”고 밝히며, “본 사업에 선정될 시, 결과 발표(공연/전시) 준비과정에서 김희수아트센터 내 공연장, 전시장, 연습실, 부대 장비 등을 재단과 협의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예술작품 창작지원 ‘수림아트랩 202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작품 세부 기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설립자 동교(東橋) 김희수 선생의 인생 철학인 ‘인재양성’과 ‘문화입국’에 이바지하고자 2009년에 설립됐다.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예술 계승과 발전, 예술창작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