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잠원동도 3.3㎡당 1억…‘아크로 리버뷰’ 전용 84㎡ 34.5억 거래

입력 2020-12-2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아파트 전경. (네이버부동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아파트 전경. (네이버부동산)

'아크로리버파크'ㆍ'래미안대치팰리스' 이어 세 번째로 비싼 아파트 등극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이 3.3㎡당 1억 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와 대치동 ‘래미안 대치 팰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3.3㎡당 1억 원을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전용 84㎡형은 지난 23일 34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물건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택형으로 층수는 30층이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30억 원(14층)에 거래된 이후 한동안 거래가 없었다. 이후 이달 5일 30억 원(11층)에 거래된 데 이어 23일 신고가에 손바뀜했다.

서초구 잠원동에서 3.3㎡당 1억 원을 넘긴 아파트 단지는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가 처음이다. 인근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59㎡형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3.3㎡당 1억 원에 거래됐다. 이어 지난 6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59㎡는 25억 원에 팔렸다.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은 식을 줄 모른다. 오히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최근 서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으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 신축·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형은 지난 22일 37억2000만 원에 팔려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통계로도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P) 오른 0.05%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 0.1%, 서초구 0.09%, 강남구 0.08% 등 강남 3구가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3,000
    • -1.27%
    • 이더리움
    • 4,582,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7%
    • 리플
    • 1,851
    • -14.07%
    • 솔라나
    • 341,200
    • -5.41%
    • 에이다
    • 1,338
    • -13.84%
    • 이오스
    • 1,106
    • +1.65%
    • 트론
    • 282
    • -6.31%
    • 스텔라루멘
    • 630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6.52%
    • 체인링크
    • 23,020
    • -5.66%
    • 샌드박스
    • 731
    • +2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