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인스타그램, "가족이 도주 도왔다" 남양유업 입장은

입력 2020-12-28 17:05 수정 2020-1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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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2019년 보도화면)
(출처=YTN 캡처, 2019년 보도화면)

황하나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지난 26일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주목받았다. 글쓴이는 황하나의 마약 의혹을 밝히며 "황하나의 가족들이 도주를 도와주고 있다"라고 주장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사실에 '봐주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남양유업은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황하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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