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연화가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연화는 28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남성 출연진들과 함께 짝을 맞춰 스피드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연화는 불편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퀴즈에 임했다. 특히 홍학을 흉내내던 중 쉽게 맞추지 못하는 남성 출연진에게 살짝 언성을 높이며 귀여운 위협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연화는 지난 방송에서 3년 전 발병한 질환 때문에 아내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털어놨다.
3년 전 이관개방증 진단을 받은 그는 닫혀 있어야 할 ‘이관’이 주변 근육 수축으로 열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수차례 수술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희귀 질환이라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목소리로 인한 악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악플을 보면 목소리가 남자 같다는 말도 많더라. 원래 하이톤이었는데 몸이 아픈 후부터 톤이 내려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랜스젠더(목소리) 같다는 사람도 있다”며 “발성, 발음 음성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