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들이 게임박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가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KT는 올해 8월 게임박스 출시 뒤 4개월 만에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기념해 올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VAT 포함)의 이용료를 내면 110여 종이 넘는 게임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일일이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앱과 론처 설치만으로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달 초에는 기가지니 버전도 출시돼 게임박스 가입자는 모바일, PC, 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30대와 40대 남성 게임 마니아들과 얼리어답터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고 설명했다.
KT는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동시에 인기 대작 게임인 ‘보더랜드 3’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더랜드 3’는 1인칭 슈팅(FPS) 장르로 지난해 출시 뒤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