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바이오' 출시

입력 2020-12-29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 마크 획득, 특허 출원 완료

▲KCC가 항바이러스 페인트 중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숲으로바이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KCC)
▲KCC가 항바이러스 페인트 중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숲으로바이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KCC)

KCC는 각종 바이러스와 균류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바이오’를 개발하고 환경마크 획득과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숲으로바이오는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한 기능성 페인트다.

KCC는 일본 연구기관인 Q-Tech, 전북대학교 연구팀을 통해 숲으로바이오의 항바이러스 성능에 대한 시험과 검증을 받고 성적서를 취득했다.

시험에 쓰인 바이러스는 비피막 타입(Non-enveloped type)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와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Feline calicivirus), 그리고 피막 타입(Enveloped type)인 Phi6와 인플루엔자A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볼라 바이러스 등은 피막 바이러스에 속한다.

KCC 숲으로바이오는 시험에 사용된 비피막, 피막 두 타입 모두에 항바이러스 성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박테리아와 흑곰팡이를 포함한 5가지 곰팡이류에 대해서도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ㆍ항곰팡이 성능을 검증받았다.

숲으로바이오는 친환경성도 갖췄다.

항바이러스 페인트 제품 중 최초로 환경부 공인 환경 마크(환경표지인증)를 획득했다. 6가크롬 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 성분을 전혀 쓰지 않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도 줄였다.

KCC는 숲으로바이오에 대해 항바이러스ㆍ항균ㆍ항곰팡이 성능을 갖춘 수성 페인트로서 특허 출원도 마쳤다.

KCC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진 제품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숲으로바이오는 환경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서 병원이나 학교, 상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위생ㆍ보건요소가 특별히 요구되는 환경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5,000
    • +0.51%
    • 이더리움
    • 3,25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93,100
    • +0.47%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3%
    • 체인링크
    • 15,310
    • +1.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