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학 정시 2만5447명 선발…전년 대비 13.6% 감소

입력 2020-12-29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월 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참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책자가 마련 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참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책자가 마련 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올해 전국 134개 전문대학교에서 전년 대비 13.6% 줄어든 2만5447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2만5447명이다. 지난해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2만9448명이었다. 전년 대비 4001명(13.6%)이 줄었다.

정원내 모집은 지난해보다 3263명 감소한 1만147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만507명으로 2866명 줄었고 특별전형은 970명으로 397명 줄었다. 정원외 특별전형도 지난해보다 738명 줄어 1만3970명을 모집한다.

반면 정원외 특별전형 가운데 성인 대상 전형은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전문대졸 이상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103명 증가한 3204명을 모집한다.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 모집인원은 448명으로 32명 늘었다.

전문대는 정시모집에서 '서류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1만88명(39.6%)을 선발한다. 모집인원 비중이 전년 35.3%에서 4.3%p 높아졌다.

서류 위주 전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문대졸 이상 전형,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비중이 확대된 게 영향을 미쳤다. 정원외인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은 811명 줄어든 9202명이지만 비중은 전년 34.0%에서 올해 36.2%로 2.2%p 증가했다.

전문대가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전공은 간호·보건 분야다. 5247명(20.6%)을 모집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4886명(19.2%) 호텔·관광 3789명(14.9%) 회계·세무·유통 2251명(8.8%) 연국·영화·방송·응용예술 2051명(8.1%) 순으로 많이 모집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 7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간 복수지원이나 입학 지원 횟수는 제한이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 지원을 금지한다. 결원 충원을 위한 ‘자율모집’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입시 마감일인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과 전문대학 입학정보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사이트인 ‘프로칼리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7,000
    • +0.27%
    • 이더리움
    • 4,739,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18%
    • 리플
    • 2,035
    • -4.59%
    • 솔라나
    • 354,900
    • -0.87%
    • 에이다
    • 1,479
    • -2.05%
    • 이오스
    • 1,171
    • +10.37%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801
    • +3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0.89%
    • 체인링크
    • 24,590
    • +5.63%
    • 샌드박스
    • 839
    • +5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