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서남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입력 2020-12-29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관악구)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지역의 명소인 도림천을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관악구는 10월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했다.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가로녹지 등 주민편의 시설 공간을 개선하는 별빛테마존, 주민 수요가 높은 산책로 조성을 위한 가로변 시설 개선 등을 통한 별빛테마길,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조성 등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사업대상과 디자인 등에 대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빛내린천’ 브랜드명에 걸맞은 콘셉트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이 복원되고,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져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 순대타운을 포함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등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별빛내린천’ 브랜드와 더불어 다양한 유ㆍ무형 가치를 창출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도림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림천을 신림역 일대와 함께 관악구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이라는 이름 아래 아름다운 도림천을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맑은 도림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23,000
    • -0.71%
    • 이더리움
    • 4,802,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
    • 리플
    • 2,038
    • +5.43%
    • 솔라나
    • 333,800
    • -3.58%
    • 에이다
    • 1,383
    • -0.22%
    • 이오스
    • 1,129
    • -0.44%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6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0.37%
    • 체인링크
    • 24,640
    • +4.23%
    • 샌드박스
    • 1,001
    • +2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