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스틸(왼), 배성우 (출처=SBS)
배우 정우성의 ‘날아라 개천용’ 스틸컷이 공개됐다.
29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완벽 변신한 정우성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갑작스러운 투입에도 ‘박삼수’로 완벽 몰입한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극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다소 헝클어진 모습에 따뜻한 시선을 가진 모습이 기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삼수’는 정의구현을 위해 싸우는 생계형 열혈 기자로 원래 배우 배성우가 캐스팅돼 16회까지 촬영했으나 지난 11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에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인 정우성이 대체 출연을 결정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정우성은 17회부터 종영인 20회까지 ‘박삼수’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코로나19 여파 등의 이유로 지난 12일 12회를 끝으로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1월 1일 13회를 시작으로 방송을 개재하며 정우성은 15일에 방송될 17회부터 등장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