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내년 전체 사업부 실적 성장 '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20-12-30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30일 내년 컴포넌트, 기판, 카메라모듈 등 전체 사업부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사업부의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8%, 3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글로벌 MLCC 업체인 야교(YAGE)에 따르면, 내년 춘절까지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중화권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도 제한적이어서 MLCC 산업의 물량은 물론 가격 방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기판은 패키징 기판(FC-CSP, SiP/AiP)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며 "체질 개선에 이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FC-CSP는 대만 경쟁업체의 화재로 고객사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카메라모듈은 중저가 스마트폰향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기판, 카메라모듈 등 두 사업부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8% 증가해 전사 실적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0,000
    • +2.13%
    • 이더리움
    • 5,043,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2%
    • 리플
    • 2,044
    • +3.81%
    • 솔라나
    • 332,300
    • +2.03%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16
    • +0.27%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78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6.31%
    • 체인링크
    • 25,110
    • -1.06%
    • 샌드박스
    • 83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