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정직 집행정지 결정 '항고 포기'

입력 2020-12-30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꽃다발(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화환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입구에 놓여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꽃다발(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화환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입구에 놓여 있다. 뉴시스

법무부가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0일 "상소심을 통해 즉시 시정을 구하는 과정에서의 혼란과 국론분열 우려 등을 고려해 향후 본안 소송에서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 장관은 법원의 판단에 불만을 드러냈다. 추 장관은 "법원은 징계 사유에 관한 중요 부분의 실체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실무와 해석에 논란이 있는 절차적 흠결을 근거로 집행정지를 인용했다"며 "그것도 법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를 내세웠다. 법무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 중 하나인 '재판부 분석 문건'에 관해 악용 위험이 있다는 점과 차후 이런 문건이 작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정했고, 채널A 사건 감찰 방해는 징계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본 점도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0,000
    • -2.34%
    • 이더리움
    • 4,632,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2.63%
    • 리플
    • 1,911
    • -6.78%
    • 솔라나
    • 319,600
    • -5.16%
    • 에이다
    • 1,283
    • -7.9%
    • 이오스
    • 1,096
    • -4.36%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4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04%
    • 체인링크
    • 23,860
    • -5.13%
    • 샌드박스
    • 837
    • -1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