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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던 강북 지역 아파트가 크게 올랐다.
29일 KB국민은행의 '12월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 14개 구 지역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전월(7억9732만 원)보다 2338만 원(2.93%) 올라 8억2070만 원을 기록하며 8억 원을 넘어섰다.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이 8억 원을 넘은 것은 KB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 세입자들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전환에 나서면서 강북 집값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한다.
서민들의 선호가 높은 강북 지역 집값마저 단기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 신도시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양주 신도시의 삼숭동에 시행되는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주택조합 사업도 그중 하나. 향후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지면 서울 생활권이 된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양주신도시는 GTX-C노선이 오는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그보다 앞서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사업이 완료되면 양주 옥정역에서 도봉산역까지 10분 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2023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을 경유하는 BRT버스(개통 예정) 및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노원까지 약 24분, 잠실까지 약 4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획기적인 서울생활권 대중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총 8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아파트 총 600세대(예정)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지하 2층~지상 1층)이 계획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 위주(59A 타입, 59B 타입, 74타입, 84타입 총 4개 타입)로 구성되며,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극대화되어 있다.
스마트한 생활 편의시설도 갖춘다. 조명, 난방, 가스제어, 출입확인, 엘리베이터 콜 등 다양한 기능이 내포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하여 초고속 정보 통신시설과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또한 제공된다. 이밖에 태양광발전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거주 여건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수변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보육시설, 맘스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옥정신도시에 인접해 옥정신도시 및 고읍지구의 다양한 상업시설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삼숭생활체육공원과 천보산림욕장을 비롯하여 청담천, 레이크우드CC 등과 인접해 있으며, 경기북부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 예정으로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광승초, 삼숭중학교, 양주고등학교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가칭)삼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을 맡으며,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