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내 한국인 백신접종 허용 통보"

입력 2020-12-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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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접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싣은 특수 컨테이너(흰색)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주한미군이 접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싣은 특수 컨테이너(흰색)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 측에 통보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개별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제공을 전제 조건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르면 이날 중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한국인 군무원 등 주한미군 기지 내에서 근무하거나 생활해 미군 장병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인원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미군이 백신 접종을 개시한 캠프 험프리즈(평택 미군기지)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의무행정병 40여 명이 먼저 접종 대상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방부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미국 정부를 통해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종이 자발적인 만큼 실제로 피해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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