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21년 상반기 트렌드 “에몬스와 머물다” 발표

입력 2020-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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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S/S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S/S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에몬스가구가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로 “에몬스와 머물다(Stay with EMONS)”를 제시했다.

에몬스는 전날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2021 S/S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199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여 명의 대리점주와 판매 책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에몬스는 2021년 상반기 키워드로 ‘달라진 일상, Stay with EMONS’를 선정하고 변화, 위로, 스마트 등 3개 콘셉트를 담은 공간과 신제품 50여 종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을 내년도 봄․여름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변화 콘셉트에서는 ‘오브제 블랙시리즈’ 제품이 대표적이다. 거실을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수 있는 멀티존으로 바꾸는 제품들로 전동책상, 단독책상 등 책상류와 LDK 테이블, 거실장, 멀티장, 선반장 등이 포함됐다.

위로 콘셉트에서는 한층 강화된 품질력과 엄선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가구들이 소개됐다. 특히 대리석 질감을 옷장 전면에 과감하게 적용한 ‘마르스’ 붙박이장은 도어 디자인을 하나의 ‘아트월’로 표현한다.

또한 에몬스는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 가죽을 적용한 컨템포러리 소파 ‘워너비 라운지’ 13종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발색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닌 이 소파는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하기도 쉽다.

스마트 콘셉트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제품을 소개했다. 에몬스는 이날 조명, 커튼, 가전 제품 등 주변기기까지 컨트롤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이모션 ICT 슬립케어 매트리스’ 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동작을 자동 감지하는 동작센서와 심박, 호흡, 압력 등을 조합한 운동센서 감지기능을 더해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슬립케어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주변 기기 또는 매트리스를 작동시켜 양질의 수면환경을 선사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스마트 슬립시장을 선두해 온 만큼 로우 데이터 확보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스마트 슬립 시장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품평회에서 모션매트리스를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으로 세분화해 모션베드 시장을 더욱 대중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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