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직원들의 업무자동화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과기정통부 업무자동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과제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범정부 정부혁신 역점과제 분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 소속기관, 우정사업본부에서 참여한 46개 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본부 3건, 소속기관 2건, 우정사업본부 3건 등 총 8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과제는 직원들의 일상 업무에서 장시간 단순·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과제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에서는 출장 기차표·버스표 영수증 정산 업무 자동화, 개인별 근무지외 출장 정산, 540개 예산사업 자료 취합 및 정리 업무 등이 우수상에 꼽혔다.
소속기관에서는 간이무선국 신고·허가증명서 발급방식 개선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무선설비 공동사용 및 환경 친화적 설치심의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인터넷우체국 주거이전서비스 취소 금액 환불처리 자동화가 최우수상을, 차량 정기점검 안내 업무, 우편매출액 실적 추출 및 기관별 자료 배포가 우수상을 받았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과제가 많이 발굴됐다”며 “업무자동화를 확대·발전시켜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수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