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321곳 REACH 사전등록…'급한 불' 껐다

입력 2008-1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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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등록 등 추가대응 필요

국내기업 321곳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화학물질 규제제도인 리치(REACH)에 대한 사전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중인 민·관 합동 REACH대응 공동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REACH 사전등록이 지난 1일 마감됐으며, 총 321개의 국내 기업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에 비해 190여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그 동안 준비 중인 기업의 사전등록이 마무리되고, 전략적 사전등록을 추진한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등록을 하면 최단 2년에서부터 최장 10년까지 본 등록을 유예받게 된다.

EU는 REACH 시행 이전에는 10여가지 화학물질에 대해서만 규제를 했으나 REACH제도를 시행으로 3만5000여가지 화학물질을 검증토록 해 조선, 자동차, 항공, 전자, 화학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영향을 받게 된다.

공동추진단은 사전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본 등록을 위한 물질정보 제공, 고위험성 물질 대체기술 개발, GLP분석 기반확충 등 추가적인 REACH 대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사전등록에 누락된 기업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REACH기업지원센터와 REACH 대응추진기획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며 "누락기업이 확인될 경우 비용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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