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새로운 형사사법 시스템 정착시켜야"

입력 2020-12-31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투데이DB)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투데이DB)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새롭게 시행될 형사사법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3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2020년 법무부는 ‘인권, 민생, 법치’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실질적인 법무혁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수사권 개혁과 공수처 출범 등 형사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중과 배려, 포용이 기반된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권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정책기본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법무부는 인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정책 개발과 시행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로 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법무정책 전반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지난해 N번방 사건, 아동학대 사건 같은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가 발생했다"며 "대한민국은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성·아동 대상 범죄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스토킹처벌법과 같이 일상의 안전과 직결된 법률이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39,000
    • -1.18%
    • 이더리움
    • 4,78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36%
    • 리플
    • 1,924
    • -3.27%
    • 솔라나
    • 322,200
    • -2.83%
    • 에이다
    • 1,339
    • -0.89%
    • 이오스
    • 1,101
    • -5.41%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14
    • -9.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11%
    • 체인링크
    • 25,230
    • +3.91%
    • 샌드박스
    • 836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