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채권단, 워크아웃 개시 결정

입력 2008-12-03 13:17 수정 2008-12-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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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액 5503억...참석자 90% 찬성 결의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C&중공업 채권단은 3일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90%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21개 채권금융기관 중 18개 금융기관이 참석했으며, 채권액도 당초 알려진 4500억원 수준보다 많은 5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워크아웃 결정에 따라 채권단은 내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외부전문기관에 자산, 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한 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실사 기관 선정은 우리은행과 메리츠화재, 수출보험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주일 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에 제2차 채권단 회의를 열어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C& 중공업이 채권금융기관에 지원 요청한 긴급운영자금 150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수용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또 시설자금 1450억원과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8억7500만달러 등은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채권단회의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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