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동생 미르에 고가 운동화 선물한 이유…“하나도 안 아깝다”

입력 2020-12-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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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출처=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고은아 (출처=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배우 고은아와 동생 미르의 우애가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누나 그동안 두들겨 맞은 거 다 용서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동생 미르에게 고가의 운동화 두 켤레를 사주며 누나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미르가 “비싸니까 사주지 않아도 된다”라고 만류해도 고은아는 “나는 너한테는 하나도 안 아깝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오랜 공백기를 가져왔던 고은아는 미르가 운영하는 ‘방가네’ 채널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오해를 깨부숨과 동시에 고은아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각종 예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케스팅 돼 출연하던 고은아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2020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고은아는 “이 상은 동생 방미르 덕에 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미르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미르방’을 개설하고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누나 고은아의 출연을 시작으로 큰누나 방효선 씨까지 영상에 출연하며 구독자 수가 급증하자 결국 미르는 채널명을 ‘방가네’로 변경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64.5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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