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는 ‘스토브리그’의 남궁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대에 오른 남궁민은 “어려서부터 엑스트라 생활을 전전하다가 처음 고정배역을 맡은 것이 SBS였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는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모두가 소중했고 항상 감사했다”라며 “연출 감독 배우의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여태 겪었던 드라마 중에 가장 완벽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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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이신화 작가님 SNS에서 내가 쓴 글이 절대로 드라마화가 될 일이 없다는 낙서를 봤다. 그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저의 옛날 모습이 보였다”라며 “작가님이 틀렸던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가 됐고 큰상을 주셨다. 저에게 작가님은 최고의 작가님”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남궁민은 “오랜 시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6년 부터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한 ‘스토브리그’는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