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변이 바이러스 차단

입력 2021-01-01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일본 오사카발 항공편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2명이 추가 되면서 이날까지 총 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일본 오사카발 항공편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2명이 추가 되면서 이날까지 총 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정부가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해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은 1일 설명자료를 통해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국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공항에서는 8일 입국자부터, 항만에서는 15일 승선자부터 적용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는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PCR 음성확인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로, 지난해 7월 방역강화대상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도입됐다.

최근 영국발 입국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자 지난달 28일에는 영국·남아공발 모든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조처했다.

특히 영국과 남아공에서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49,000
    • -1.73%
    • 이더리움
    • 4,573,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21%
    • 리플
    • 1,844
    • -8.12%
    • 솔라나
    • 339,800
    • -4.15%
    • 에이다
    • 1,329
    • -7.39%
    • 이오스
    • 1,107
    • +5.73%
    • 트론
    • 284
    • -3.4%
    • 스텔라루멘
    • 647
    • -7.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5.07%
    • 체인링크
    • 22,850
    • -5.27%
    • 샌드박스
    • 768
    • +3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