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뉴시스)
서울 동부구치 내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교정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수용자 13명은 최근 4차 전수조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미결정자 14명 중 일부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는 수용자 915명ㆍ직원 22명 등 모두 937명이 됐다.
교정 당국은 이들 외 다른 교정시설에서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전했다. 동부구치소에서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 수는 수용자와 직원을 포함해 총 982명으로 늘었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2일 음성 판정이 나온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