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코로나백신 대신 항체치료제 투약 사고 발행

입력 2021-01-02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은퇴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UPI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은퇴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UPI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야 할 사람 40여 명이 의료진의 실수로 백신 대신 엉뚱한 항체치료제를 주사로 투약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클리닉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간 사람 44명이 의료진의 실수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주사 맞았다.

리제네론이 개발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약이다.

의료진은 정맥주사제인 이 약을 모더나 백신으로 오인해 근육 주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백신 대신 항체치료제를 투약받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서 이들을 다시 접촉해 부작용 여부를 파악했으나 특별한 이상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항체치료제를 주사 맞은 사람 중 41명을 상대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3,000
    • +2.69%
    • 이더리움
    • 4,371,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4.83%
    • 리플
    • 639
    • +5.1%
    • 솔라나
    • 204,300
    • +6.35%
    • 에이다
    • 529
    • +5.8%
    • 이오스
    • 744
    • +8.6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9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45%
    • 체인링크
    • 18,750
    • +6.47%
    • 샌드박스
    • 434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