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4일 비대면으로 '2021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유동<사진> 사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달성한 해”라며 “전주-울산 사업장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및 중국 해외 사업장의 상업 생산이 개시됐으며 위생/보건용 소재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올해 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고도화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투자 확대와 사내 벤처 등을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휴비스는 친환경/고기능 중심의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업본부를 친환경 제품 중심의 Green Fiber(그린 파이버) 사업본부와 차별화 제품 중심의 Performance Fiber(퍼포먼스 파이버) 사업본부로 나눴다.
기존 평면적인 생산 제품 중심의 조직에서 벗어나 고객ㆍ용도 중심으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주력 사업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스텝 부서도 기존 재무지원실을 마케팅 기획력을 강화한 경영지원실로 개편하고 전략기획실에 중국사업개발팀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시무식은 ‘2020년 올해의 휴비스인상’ 시상식과 함께 2021년 새롭게 휴비스인이 된 신입사원 인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