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뛴다”···새해 첫 거래일부터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1-0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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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2% 이상 급등 마감하며 사상 처음 2900선을 돌파했다. 이에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의 거래대금 역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조300억 원 순매수하면서 상승 장을 견인했고 외국인도 약 845억 원을 사들이면서 뒤를 떠 받쳤다.

새해 첫날부터 거래량이 터지면서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24조7265만 원으로 지난 달 28일 기록(24조1977억 원)을 3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기준 코스피의 시가 총액만 2028조6440억 원에 달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을 합친 거래 대금 역시 41조3658억 원으로 우리 증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 역시 지난 달 28일 기록한 41조994억 원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의 급등은 대형주들이 이끌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이날 거래대금은 3조1726억 원으로 상장 이후 3번째로 많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달 28일의 3조1728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기록은 지난 2018년1월31일 기록한 3조3514억 원이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6.33%나 급등하면서 거래대금이 98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14번째로 많은 거래대금이다.

현대차 역시 거래대금이 1조1554억 원으로 사상 4번째로 많은 가운데 주가가 8.07%(1만5500원) 올랐다. 3개 종목의 거래대금만 5조 원이 넘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올해 시장의 수급 키는 개인이 쥐고 있고, 전기차 혹은 전기차와 연계된 밸류체인이 주도주가 되리라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이같은 흐름을 기관과 외국인이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전기차와 테크, 전기차와 화학의 결합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한 테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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