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로고ㆍ슬로건 6일 오후 7시 공개…모빌리티 기업 전환 본격화

입력 2021-01-05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튜브 채널 통해 신규 로고 공개…영문 알파벳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로고(CI)와 사명을 6일 공개한다.  (출처=기아차 유튜브 캡쳐)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로고(CI)와 사명을 6일 공개한다. (출처=기아차 유튜브 캡쳐)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로고(CI)와 사명을 6일 공개한다.

기아차는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로고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할 전망이다.

CI는 회사를 나타내는 로고다. 현재 기아차의 CI는 붉은색 타원 안에 영어로 'KIA'가 적힌 형태로 2004년부터 사용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활기찬 이미지와 함께 세계무대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아를 상징한다.

기아차 새 로고 상표 디자인을 살펴보면 영문 알파벳이 날렵하게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다. 기아차는 201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선보이며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기아차 현재 CI(왼쪽)와 교체 예정인 CI(오른쪽)
▲기아차 현재 CI(왼쪽)와 교체 예정인 CI(오른쪽)

슬로건도 기존의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를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로 바꿀 전망이다.

또한, 사명 역시 조만간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뺀 기아(KIA)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의 사명 변경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중심 기업에서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는 '플랜S' 전략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초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의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 S'를 발표하며 회사를 내연기관 제조사에서 전기차 제조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를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 기업 이미지, 디자인 방향성 전 부문에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8,000
    • -1.25%
    • 이더리움
    • 4,76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5%
    • 리플
    • 1,913
    • -4.87%
    • 솔라나
    • 320,700
    • -3.23%
    • 에이다
    • 1,342
    • -1.61%
    • 이오스
    • 1,100
    • -5.74%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03
    • -1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2%
    • 체인링크
    • 24,860
    • +1.93%
    • 샌드박스
    • 825
    • -9.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