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부동산대책 나온다…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정책 총동원

입력 2021-01-06 10:00 수정 2021-0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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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실회의서 주택 수급 대책 점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남기 부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남기 부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가용한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나가기로 했다. 25번째 부동산대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그간의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녹실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모두 참석했기 때문에 부처 내 의견 조율을 마치고 조만간 당정협의를 통해 25번째 부동산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주거안정 대책으로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도 같은 날 주택공급 관련 민관 핵심기관이 참여한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충분한 물량의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5번째 부동산대책에는 도심권 고밀개발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 등 도심 내 가용용지와 공공택지를 활용해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임대 위주가 아닌 분양아파트 중심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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