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전경. (사진=박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6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법무부는 6일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29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6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 교정시설 내 총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1125명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1191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인원은 수용자 1047명, 출소자 93명, 직원 27명 등이다. 격리 해제자는 수용자 6명, 출소자 4명, 직원 14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672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1명 등이다.
천안교도소에서 확진을 받은 수용자 1명은 서울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