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삼성제약 이틀째 上...조기 유방암 연구 동성제약 상한가

입력 2021-01-06 16:29 수정 2021-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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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증시에선 3개의 코스피 종목과 7개의 코스닥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삼성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췌장암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사율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삼성제약은 구충제 알벤졸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제약은 지난해 12월 28일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주’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전했다.

아미노로직스는 아미노산 자동화 생산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앞서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팀은 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로 쓰이는 비천연 아미노산을 액-액 추출공정으로 L-D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미노로직스는 이를 이전받아 현재 세계적인 비천연 아미노산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날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mRNA 백신 개발과 생산 단계에 사용되는 mRNA 합성서비스를 공급 가능하다는 보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린바이오 관계자는 “mRNA 합성서비스를 공급 중”이라며 “mRNA 백신 개발 단계나 위탁생산시에 합성서비스가 사용될수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 백신인 RNA 백신의 한 종류인 mRNA를 이용한 의약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약 30여 년 전에 나왔다. 하지만 상용화에 성공해 인간에게 실제로 투여되는 것은 이번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처음이다.

바이러스나 단백질의 일부를 항원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백신은 배양 과정이 매우 복잡하지만 mRNA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만 알아내면 이른 시일 안에 만들어낼 수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가장 먼저 임상시험에서 성과를 낸 것도 이 때문이다.

mRNA(messenger RNA)라는 것은 생물체 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유전정보 물질이다.

mRNA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현에 있는 일명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mRNA를 외부에서 합성한 것이다.

동성제약은 국립암센터와 조기 유방암 연구 계약 소식에 상한가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12월 국립암센터와 조기 유방암 광역학 치료 임상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전일 오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동성제약은 조기 유방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광역학치료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과민 물질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밖에 티엘비, 코이즈, 수산아이앤티, 오리엔트정공, 토탈소프트, 그린케미칼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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