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21년 1학기 '투모로드스쿨'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유학년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 가운데 하나로 '미래 모빌리티' 관련 이론 및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는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가상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 다섯 가지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20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과 수도권 중학생 330여 명으로 시작한 이후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호응에 힘입어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후 4200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이론과 개념을 익혔다.
올해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이달 말일까지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에 걸쳐 선착순 90개교를 선정, 내달 3일 최종 대상을 발표한다.
이번 투모로드스쿨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기존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수업방식을 제외한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회 진행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019년 서울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이제 전국에 걸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