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경인아라뱃길 사천교에 안전난간 세워

입력 2021-01-08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 융합형 시설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시와 함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기존난간(H=1.4m)을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융합형 안전난간(H=2.5m, L=125m)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업(業)에 기반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시에 경인아라뱃길 교량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융합형 안전 난간 설치를 제안하고 지난해 6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안전난간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설치한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은 난간 상부의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해 오르기 힘들게 만들었다.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붙잡고 올라가더라도 손이 미끄러져 도로 쪽으로 떨어지는 구조로 설계했다.

난간 하부에는 인천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환경색채를 활용한 컬러 태양광 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했다.

어두운 시간대 경관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를 위한 환경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의 비즈니스 역량을 통해 자살예방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業)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4,000
    • -1.59%
    • 이더리움
    • 4,685,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64%
    • 리플
    • 1,926
    • -4.89%
    • 솔라나
    • 325,000
    • -2.26%
    • 에이다
    • 1,328
    • -2.64%
    • 이오스
    • 1,099
    • -5.09%
    • 트론
    • 274
    • -1.44%
    • 스텔라루멘
    • 607
    • -1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79%
    • 체인링크
    • 24,180
    • -2.3%
    • 샌드박스
    • 825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