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가 1명이 추가돼 15명으로 늘었다. 추가 감염자도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의 일가족 4명 중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나머지 1명도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자기격리 하던 중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동거가족 외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는 8일 0시 기준 16명으로 늘었다. 이중 영국발은 15명, 남아공발은 1명이다.
방대본은 영국, 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NGS)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