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 1177명…신천지 다음으로 많아

입력 2021-01-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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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1명ㆍ수용자 3명 추가...요양병원ㆍ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지속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 서울 송파 동부구치소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77명이 됐다. 단일 집단감염으로는 신천지대구교회(5213명)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종사자 1명ㆍ수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3명, 수용자 1133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1177명으로 늘었다. 단일 집단감염 사례로는 지난해 8월 2차 대유행을 야기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1173명)를 웃도는 것이며 지난해 2~3월 1차 대유행을 야기한 신천지대구교회(521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동부구치소 외에도 수도권에 소재한 요양병원, 공장 등 각종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ㆍ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5명이 됐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었다. 64명 모두 종사자들이다.

3일 첫 확진자(종사자)가 나온 수원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명은 종사자 2명, 가족 7명, 환자 1명이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말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ㆍ부평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이중 미추홀구 쇼핑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 부평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4명이다.

방대본은 지표환자를 매개로 직장과 가족으로 감염이 전파되고, 가족의 직장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지속으로 발생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관리 중 총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지가 17명이 됐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자 관리 중 12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경북 구미시 간호조무사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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