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최고위, 당원 50%·국민 50% 경선룰 의결…3월 초 서울·부산시장 후보 결정

입력 2021-01-08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선거기획단이 확정한 4월 재보궐 선거 경선 룰을 의결했다.

기존 ‘권리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유지한 것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외부수혈’을 하지 않고 현재 후보군으로 재보궐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최고위가 이날 의결한 경선 룰은 이외에 서울·부산시장 후보자의 경우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토록 했고, 정치신인 10~20%와 여성·청년 10~25% 가산점도 종전과 그대로 적용토록 했다.

가산점제와 관련해 여성 후보의 경우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 및 지역위원장은 10%, 그 외에는 2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방의원은 각 시·도당에서 국민참여 경선이나 당원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

큰 틀의 경선 룰이 의결되면서 서울·부산 선거기획단은 흥행을 위한 방안을 담은 경선 세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은 경선 과정에서 시민의 평가를 반영하는 ‘시민평가단’ 도입을, 부산은 두 차례에 걸쳐 경선을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경선이 진행되면 서울·부산시장 후보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결정될 전망이다. 강선우 선거기획단 대변인은 “각 위원회의 세부 일정 조정에 따라 2월 말에서 3월 초에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주 브랜드인 시스템공천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당원·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선 수행을 통해 유능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9,000
    • -1.31%
    • 이더리움
    • 4,623,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08%
    • 리플
    • 1,959
    • -3.26%
    • 솔라나
    • 347,000
    • -2.2%
    • 에이다
    • 1,386
    • -4.87%
    • 이오스
    • 1,145
    • +8.22%
    • 트론
    • 286
    • -2.72%
    • 스텔라루멘
    • 785
    • +15.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03%
    • 체인링크
    • 24,050
    • -0.08%
    • 샌드박스
    • 829
    • +4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