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올해 수주를 시작했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8층 아파트 4개동, 30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15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외관 디자인, 수목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사생활을 강조한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 등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