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출범 예정인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초대회장이 오는 19일 결정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설립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에 통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 등 임원선임과 정관보고 등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합병대상 3개 협회 회원으로서 통합협회의 회원이 될 예정인 212사에 대한 창립총회 소집을 통지했다.
의결권은 정회원(잠정 134개사)에게 부여하되, 70%를 균등배분 하고 나머지 30%는 금년도 회비 납부실적에 따라 비례 배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의결권행사는 원칙적으로 회원의 대표이사가 하는 것으로 하되, 불가피한 사유로 대표이사가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설립위원회는 통합협회 초대회장 후보추천을 위한 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후보지원자 4명의 면접심사를 한 후 초대회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창립총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통합협회장 후보 지원자는 4명으로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이정우 하나대투증권 고문, 박용만 재정부 출신 전 증권업협회 부회장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