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대웅제약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 상승분의 일부를 원재료 판매사에게 전가시켜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시장 잠재력이 높은 넥시움의 코프로모션으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주가는 2008 및 2009 실적 기준 각각 PER(주가수익비율) 9.9배, 8.5배 수준으로 제약주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웅제약이 넥시움 판매를 통해 약25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대웅제약의 2009년 영업이익은 약 5%(전년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