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부동산, 매우 송구"

입력 2021-01-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복·포용·도약' 신년사..."북한과 비대면 대화할 수 있다"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과는 비대면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고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주제의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면서 "올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110조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관해 공식석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공급확대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별히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서는 "지역균형 뉴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역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와 주민,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한·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26 설 인사말 고민 끝…설날 안부문자 총정리
  • 설 명절 전날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6시간20분
  • OTT는 재탕 전문?...라이브로 공중파 밥그릇까지 위협한다
  • ‘지식인 노출’ 사고 네이버, 개인정보 통제 기능 강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합당 무산 후폭풍…정청래호 '남은 6개월' 셈법 복잡해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62,000
    • -0.19%
    • 이더리움
    • 2,951,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62%
    • 리플
    • 2,202
    • +1.15%
    • 솔라나
    • 127,200
    • +0.16%
    • 에이다
    • 423
    • +1.93%
    • 트론
    • 420
    • +0.72%
    • 스텔라루멘
    • 252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50
    • +2.21%
    • 체인링크
    • 13,180
    • +2.09%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