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가 안현모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홈커밍 특집에는 안현모-라이머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저도 바쁘게 지냈지만 저보다 아내 안현모가 더 바쁘게 지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안현모는 지난해 2월 있었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내 동시통역을 맡는가 하면 10월 있었던 ‘빌보드 뮤직어워드’의 국내 생중계 진행과 통역을 맡았다.
관련 뉴스
영화 ‘기생충’의 4관왕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카데미 시상식’ 후 안현모의 생생한 전달력과 여유로운 진행에 큰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2018년에는 북미정상회담 통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안현모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SBS CNBC 및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하다가 2017년 12월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