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지털 전환’ 성과…연간 11만 시간 감축

입력 2021-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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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열고 직영 온라인몰 ‘유샵(U+Shop)’을 개편하는 등 고객 중심의 DX 과제를 진행해왔다. 또한, 사내 구성원들의 DX 역량을 키우는 ‘드림 빅데이터 과정’을 개설해 ‘DX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했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업무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연간 11만 시간 이상 감축할 수 있었다.

그간 네트워크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기 업무는 작업자가 정보를 메모한 뒤 전산에 입력해야 하는 후속 작업이 필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수기 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발 툴을 보급해 △국사 당직일지 △5G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작업 전후 체크리스트 등 업무에 활용하며 수기 업무를 디지털화했다.

당직 근무 시 당직자 정보와 순찰 일정, 국사 설비의 이상 유무 등 정보를 앱으로 입력하고 순찰 위치를 QR코드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된다. 수기 업무 및 후속 작업에 소요되던 업무 시간을 줄여 다른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은 수기작업의 디지털화와 함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RDA(Robotic Desktop Automation) 등 ‘로봇 자동화’를 전사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하고,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정산 근거자료를 자동으로 검증해 초과근무시간을 줄였다. 기업부문에서도 영업 지원 업무 등에 RPA를 적용해 1년 만에 연간 1.9만 시간을 절약했다.

LG유플러스 NW부문은 사내 RPA 도입 성과를 LG헬로비전 등 계열사로 확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가입자 데이터 관리 등에 RPA를 활용 중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네트워크 작업 현장과 사무 업무 전반에 DX를 가속화 해 업무 효율화와 품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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