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7명, 어제 이어 감소세 유지

입력 2021-01-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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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대규모 유행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37명 증가한 6만96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51명에서 100여 명 증가했지만 대규모 유행 당시 1000명대 보다는 크게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08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에서 68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63명, 인천 20명, 경기 163명 등 수도권 확진자(346명)는 전날 200명대에서 300명대로 늘었다. 부산 21명, 대구 17명, 울산 7명, 경북 8명, 경남 55명 등 영남권에서는 경남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 7명, 전북 11명, 전남 2명 등 호남권에서는 20명, 대전 7명, 충북 16명, 충남 1명 등 충청권에선 24명이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7명, 2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4명, 유럽이 4명, 미주는 20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017명 늘어 누적 5만36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165명으로 2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05명 줄어 1만491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90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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