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절차 돌입

입력 2021-0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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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승인 신청 접수…29일 결론”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MA는 “29일 열리는 인체의약품위원회(CHMP)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모더나는 전날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백신 배송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EC)가 백신 8000만 회분 추가 구매 옵션을 행사하면서 EU는 올해 총 1억6000만 회분 모더나 백신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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