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국내 유일 인공위성 개발기업 쎄트렉아이 인수 검토

입력 2021-01-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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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쎄트렉아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주로 지구관측용 위성과 방위사업용 위성을 공급한다.

국내에서 위성시스템을 자체 제작하는 곳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쎄트렉아이 등 3곳이다.

쎄트렉아이는 민간 기업 중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위성 제조업체이며, 경쟁사들보다 크기는 작고 성능은 우수한 위성을 만드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그룹은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항공우주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씨트렉아이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항공ㆍ방산 부문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이 있다. 한화가 2015년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옛 삼성테크윈이 현재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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