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GV80 휘발성 유해물질 '톨루엔' 기준치 초과 검출

입력 2021-01-13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제네시스 GV80에서 휘발성 유해물질인 '톨루엔'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톨루엔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비발암 물질이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것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1개 차종(GV80)이 톨루엔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판매된 자동차에 대해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르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신차의 휘발성 오염물질은 출고 후, 2~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신차 구매 초기에도 국민이 쾌적하고 보다 나은 운전환경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차의 실내공기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GV80에서는 1742.1㎍/㎥의 톨루엔이 검출돼 권고 기준(1000㎍/㎥) 초과했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은 외부 도장 재작업 이력이 확인돼 도장의 건조시간 단축을 위해 재작업 중 사용된 도료의 톨루엔 입자가 차실 내로 유입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톨루엔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과 동일 형식의 차량 2대에 대해 추가 시험에서는 2대 모두 톨루엔 농도가 각각 52.4 ㎍/㎥, 246.9 ㎍/㎥로 권고기준을 만족했다.

국토부는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에 따라 해당 차종의 제작사에 동일한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제작사는 차실 내 공기질 오염방지를 위한 작업공정 개선, 오염발생 가능성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현장 작업자 교육 등을 시행해야 한다.

이창기 국토부 첨단자동차과장은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인 이행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 개선방안 등을 포함해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64,000
    • +1.53%
    • 이더리움
    • 3,07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0.78%
    • 리플
    • 2,120
    • -0.33%
    • 솔라나
    • 128,500
    • -1.31%
    • 에이다
    • 401
    • -0.25%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70
    • -0.1%
    • 체인링크
    • 13,000
    • -1.66%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