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작년 12월 취업자 62만8000명 급감…연간으론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입력 2021-01-13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일자리 감소 숙박·음식점업 등 집중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주요내용. (자료=통계청)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주요내용. (자료=통계청)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 이후 21년여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1%로 1.7%포인트(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3%로 1.8%P 각각 내렸다. 고용률은 청년층(15~29세, 41.3%, 2.5%P↓)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9만1000명), 농림어업(5만9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늘었으나, 숙박·음식점업(-31만3000명), 도·소매업(-19만7000명), 제조업(-11만 명) 등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5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5만1000명, 일용근로자는 17만 명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3만8000명)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업률은 4.1%로 0.7%P 올랐다.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1.0%P 이상 급등했다.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12월 고용지표 악화에 2020년 연간 취업자 수도 21만8000명 감소로 마무리됐다.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15~64세 고용률은 65.9%로 0.9%P 내렸으며, 실업률은 4.0%로 0.2%P 올랐다. 실업자는 110만8000명으로 4만5000명 늘며 통계기준이 개편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용지표 악화는 취약계층에 집중됐다. 산업별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합계 -31만9000명)에서,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31만3000명)가 급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왕사남' 엄흥도,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BTS 해외 팬 10명 중 9명 "덕질하려고 한국어 배워" [데이터클립]
  • '낼기' 붐 온다더니⋯차트가 증명한 하우스의 매력 [엔터로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10,000
    • -0.75%
    • 이더리움
    • 2,898,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1.7%
    • 리플
    • 2,092
    • -3.86%
    • 솔라나
    • 120,800
    • -2.19%
    • 에이다
    • 406
    • -2.64%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7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2.7%
    • 체인링크
    • 12,720
    • -2.23%
    • 샌드박스
    • 121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