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뉴로스, 中 국유기업 투자유치 ‘이틀째 강세’

입력 2021-01-13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처리용 터보블로워와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를 생산하는 뉴로스가 이틀째 강세다.

1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뉴로스는 전일 대비 27.28% 오른 4875원에 거래 중이다.

뉴로스는 HSD 상해호성드신에너지기술유한공사(이하 HSD)를 대상으로 약 1억RMB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2807원, 납일일은 2021년 02월 26일이다.

최근 중국정부는 산업구조 고도화,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新)인프라 건설이 포함된 ‘중국판 뉴딜(경제건설계획)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핵심기술의 산업화와 상용화, 완전한 산업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수소전기차의 보급을 위한 장려금은 4년간 총 170억위안(한화 약 3조 원)을 10개 도시그룹에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공업경제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중국공업협회연합조직으로 187개의 회원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회의 지주회사이자 국자회사인 Rongzhao 수소에너지 과학기술 유한회사는 수소에너지 산업의 주체이며 수소전기차 관련 부품사의 발굴을 위해 상용화에 성공한 뉴로스의 공기압축기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Rongzhao의 자금운용사인 HSD를 통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자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HSD는 수소산업관련 기업과 사업영업부와 함께 하나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을 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중국공업경제연합회가 지정한 해외 우수 수소에너지기업에 투자하는 운영사이다. 향후 추진될 공기압축기의 중국 진출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HSD는 3자배정을 통해 뉴로스의 주식을 인수하고, 뉴로스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선다.

뉴로스 관계자는 “HSD는 경영권참여가 목적이 아닌 최대주주의 우호지분으로써 특수관계자 지위에 해당된다”며 “의결권을 대표이사에게 포괄적으로 위임해 대표이사의 낮은 지분율에 대한 경영권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0,000
    • -0.33%
    • 이더리움
    • 4,96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2.2%
    • 리플
    • 2,158
    • +5.89%
    • 솔라나
    • 330,300
    • -2.36%
    • 에이다
    • 1,459
    • +2.53%
    • 이오스
    • 1,126
    • -1.49%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91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2.67%
    • 체인링크
    • 24,810
    • -3.16%
    • 샌드박스
    • 940
    • +1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