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연산 5000t 규모의 흑색 무기안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제공=랑세스)
랑세스(LANXESS)는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Krefeld-Uerdingen) 공장 증설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연산 5000톤(t) 이상의 흑색 산화철 안료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랑세스는 라욱스(Laux) 공정으로 합성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공급사다.
랑세스의 베이페록스(Bayferrox) 330, 340 흑색 안료는 착색력이 최대 15% 높고 색상도 균일하게 발현된다.
랑세스가 라욱스 공정으로 만든 산화철 안료는 독립시험기관 실험에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에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합성 산화철 안료로 인증을 받았다.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가벼운 맞춤형 경량 구조물을 요구하는 건축물에 적용된다.
베이페록스는 ‘SCS 글로벌 서비스’에서 SCS 재활용 원료 인증(SCS Recycled Content Certification)도 얻었다.
이신영 랑세스코리아 무기안료 사업부 이사는 “최근 건설산업에서 특히 컬러 콘크리트용 흑색 무기안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해왔다”며 “생산능력 확대로 그간 공급 병목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