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7.6만 톤, 13일부터 산지 유통업체 공급

입력 2021-01-1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산 4만 톤 14일 입찰…설 전 영세 쌀가공업체 공급

▲공공비축미 매입. (뉴시스)
▲공공비축미 매입. (뉴시스)

정부가 공공비축미 7만6000톤을 13일부터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건조하지 않은 상태의 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7만6000톤(벼 기준 10만6000톤)을 인수 의사를 밝힌 245개 산지 유통업체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또 설 명절 떡쌀 수요 등을 감안해 2018년산 정부양곡 4만 톤은 14일 자로 입찰하고 다음 달 중 2019년산 6만 톤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산은 설 명절 전 떡집 등 영세한 쌀가공업체에 공급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일 계획으로, 현재 입찰 참여 희망 업체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산물벼 인수도와 공매는 실수요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벼 상태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했다. 산물벼의 경우 산지 유통업체의 대금 납부 기한을 오는 15일에서 다음 달 15일로 조정해 자금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감소에 따라 정부양곡 37만 톤 내외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 이후 남은 물량 19만 톤 3∼6월 중 매월 공매를 통해 나눠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연산 혼입,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19,000
    • -1.58%
    • 이더리움
    • 4,654,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5%
    • 리플
    • 1,931
    • -4.59%
    • 솔라나
    • 321,500
    • -3.97%
    • 에이다
    • 1,296
    • -6.15%
    • 이오스
    • 1,107
    • -3.15%
    • 트론
    • 269
    • -2.54%
    • 스텔라루멘
    • 621
    • -1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79%
    • 체인링크
    • 24,030
    • -4.07%
    • 샌드박스
    • 848
    • -1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